2009년 교육경비 상반기 725억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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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교육경비 상반기 725억원 유치
  • 엄범희
  • 승인 2009.08.0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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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유치 목표 1,200억원 중 60% 달성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올해 교육경비 1,200억원 유치를 목표로 재원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09년 상반기 기준으로 목표액의 60%인 725억원을 유치했다.

현재의 유치상황을 기준으로 올 연말까지는 1,200억원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지자체/교육청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적극적인 소통과 원활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올 5월에 시장․군수 초청 협의회를 개최해 교육협력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관심과 상호 협력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학교급식지원 예산이 220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학생복리증진 예산이 111억원, 학력신장지원 예산이 96억원, 글로벌 인재양성지원 예산이 93억원, 교육환경 개선사업 예산이 92억원, 장학금 및 학자금 예산이 63억원, 학교보건․체육․문화․평생교육분야 예산이 50억원 등 725억여원이다.

도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올 유치목표액 1,200억원 달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교육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발굴사업 중 3개 분야 14개 사업(학부모부담 경감분야, 교육과정 운영지원분야, 제도개선 및 기타분야)을 권장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교육지원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교육지원 조례가 없는 시군에 조례 제정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최규호 도교육감은 "전라북도교육청에서는 외부재원 적극 유치를 위해 기관장 및 교육관계자 인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여 교육경비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지역교육청의 적극적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경비 유치 결과 정도에 따라 내년도 본예산 편성 시 1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차등 교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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