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능 모의평가, 내달 6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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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능 모의평가, 내달 6일까지 접수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6.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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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볼 수 있는 마지막 모의평가가 9월6일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며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다.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지난 3월 수능 시행기본계획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를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되 8월5일 실시하는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 기간은 26일부터 7월6일까지,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 주소지 관할 85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같은 날 지난 1일 치러진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보다 대체적으로 어렵게 출제됐다고 밝혔다.

평가원이 이날 발표한 채점 결과를 보면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43점이다. 이는 국어 영역 ‘불수능’이었던 2009, 2011학년도 수능의 140점에 비해서도 높은 2005학년도 수능 이후 역대 최고점이다.

지난해 수능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도 139점이였다.

이과생들이 치르는 수학 가형 표준점수는 138점, 문과생들이 치르는 수학 나형 138점으로로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학 가형이 지난해 수능보다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 수학 가형 표준점수는 130점, 수학 나형 137점이다.

지난해부터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도 1등급 커트라인이 90점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수능 영어 1등급 커트라인은 94점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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