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QS세계대학평가 국내 종합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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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QS세계대학평가 국내 종합 12위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6.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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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국립대 중 2위 굳건…4대 브랜드 육성 전략 통했다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조선일보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7 세계대학 평가’국내 종합대학 12위에 랭크됐다.

거점 국립대 가운데는 2위에 오르며 최근 수년 간 국내 종합대학 10위권 초반, 국립대 2위의 위상을 이었다.

이번 평가는 세계 4,388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계평판(40%)과 기업계평판(10%), 교원당 학생비율(20%), 외국인 교원비율(5%), 외국인 학생비율(5%)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지난해 국내 종합대학 14위에서 한 계단 순위가 오른 전북대는 학계평판이 국내 모든 대학 중 13위에 오르면서 순위 상승을 주도했다.

이는 전북대가 이남호 총장 취임 이후 대학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는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대학의 네임밸류가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교수당 논문 피인용 수’도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은 국내 16위에 오르며 교수들의 연구 경쟁력도 매우 탄탄함을 보여주고 있다.

전북대는 QS 세계대학평가, 아시아대학평가, 영국 타임스고등교육 평가 등 최근 수년 간 이어진 글로벌 대학평가에서 꾸준히 거점 국립대 가운데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이남호 총장 취임 이후 △색깔 있는 모험인재 양성, △월드 클래스 학문 분야 육성,  △가장 걷고 싶은 캠퍼스 둘레길 조성,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구축 등을 4대 브랜드로 선정해 발전시키고 있다.


또한 캠퍼스 주변 생태 자원을 활용해 11.4Km의 둘레길을 조성했고, 캠퍼스 전체를 한국적인 요소로 채워가며 이 둘레길과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가 전북대만이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이남호 총장은 “우리대학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가치를 높이기 위한 대학의 발전방향이 다양한 평가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브랜드를 통해 여러 면에서 네임밸류를 높인다면 우수한 학생과 교수가 우리대학을 찾고, 우수 졸업생 배출을 통해 명문대학이라는 이미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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