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정책연구소 연수 인식도 조사 결과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이 의사소통과 인간관계능력을 향상시키는 연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전북교육청 소속 일반행정직을 대상으로 한 연수 인식도 조사 결과다.
6급과 5급 등 직급이 높을수록 의사소통과 인간관계능력 향상 연수를 희망하는 경향이 많았다.
8급 이하와 7급 공무원은 정보화활용능력 연수를 선호했다.
이와함께 연수 운영방식에 대해선 별도의 강좌 개설방식(47.4%)와 직무 연수시 일정시간 할애 운영(42.2%)을 비슷하게 선호했다.
직급이 낮을수록 이같은 응답이 많았고, 연수생을 적게 뽑아서(34.2%), 희망하는 연수 내용 부족(11.4%) 순으로 나타났다.
연수 기회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직장▲권역별 연수 확대(37.3%) ▲학술세미나, 워크숍 참여 보장(34.2%) ▲연수비 지원(25.2%) 순으로 희망했다. 또 학교 등에서 근무하는 일반 행정직들이 교육정책 관련 연수를 받지 못한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전체 응답자의 29.4%(85명)만이 해당 학교급과 관련한 교육정책 연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70.5%는 교육동향이나 정책관련 연수 경험이 없었다.
8급 이하 83.7%, 7급 72.2%로 나타났으며 5급 이상도 66.6%로 분석됐다.
그러나 교육정책 연수가 필요하느냐는 물음에는 절반인 52.2%(151명)만이 그렇다고 답변했다.
이유경 전북교육정책연구소 연구원은 “찾아가는 연수를 확대하고 연수 내용의 현장성 강화, 교육훈련 인증 기관 다각화로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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