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풍패지관·풍남문 가상 화재진압 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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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풍패지관·풍남문 가상 화재진압 훈련 진행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04.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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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화재에 취약한 풍남문과 경기전 등 중요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한 맞춤형 소방훈련에 나섰다. 시와 전주완산소방서는 11일 전주의 대표적인 목조문화재인 풍패지관(보물 제583호)과 풍남문(보물 제308호), 경기전(사적 제339호), 전주향교(사적 제379호)에서 가상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사전에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이는 기존의 훈련 방식이 아닌 평시 목조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를 가정한 각본 없는 소방훈련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문화재안전지킴이의 화재발견과 상황전파, 화재진압, 소방차 진입로 확보,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관람객 피난유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박화성 전주시 전통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완벽한 화재대응태세를 수립할 수 있도록 소방서와 공조체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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