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사회복지공무원 대상 정신건강 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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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사회복지공무원 대상 정신건강 상담 실시
  • 나인기 기자
  • 승인 2017.03.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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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지난 24일 사회복지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전북도 광역정신건강센터가 주관한 이번 상담은 맞춤형 복지 및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행과 더불어 복지수요가 대폭 늘어나 과중한 업무로 사회복지공무원의 육체적인 피로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걸 사전에 방지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성 사회복지공무원의 경우 폭언과 억지, 알코올 만취상태의 민원인을 상대하며 겪는 스트레스는 더 심한 경우도 있다.
사회복지공무원들은 “사회복지담당공무의 업무특성상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 욕설 등 부당한 대우로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상담을 통해 업무를 하면서 소진된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치유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상담은 현장공무원들의 업무역량을 증진하고 건강한 심신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업무효율성을 높여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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