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의료급여사례관리 재정절감 효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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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의료급여사례관리 재정절감 효과 거둬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7.03.0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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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과다 이용자 집중관리로 3억여원 진료비 절감
-2017년 찾아가는 맞춤형추진계획 수립, 효율적 의료이용 유도

 
임실군의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급여사례관리 사업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한 해동안 의료급여수급자 중 의료기관 과다 이용자에 대한 집중사례관리 사업을 추진한 결과 의료기관 이용일 수가 줄었고, 의료급여도 감소하면서 3억여원의 진료비를 절감했다.
 
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의료기관 이용빈도가 불합리적으로 많고, 장기입원 등 의료급여가 과다하게 발생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비용을 최소화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에도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임실군의 의료급여 사례관리 집중 대상자는 300여명이며, 관내 의료급여수급권자는 1,730여명이다.
 
군은 이들 중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와 고위험?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사례관리 사업을 전개해 효율적인 의료급여 이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의료급여수급자 중  고령 독거노인이 많은 점을 감안해 의료급여관리사가 직접 찾아가는 일대일 방문 서비스를 강화하고, 전화 상담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

심 민 군수는 “의료급여기관을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미리 예방하고, 낭비되는 의료급여 비용을 줄이기 위한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활발히 전개하겠다”며  “지속적인 맞춤형 사례관리로 의료급여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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