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삼봉천 국가예산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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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삼봉천 국가예산 사업 선정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7.03.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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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하천정비사업 대상지 선정…총 128억원 투입

문화와 생태 공존, 친환경 친수공간 개발
 

임실군은 성수면 삼봉리에 위치한 삼봉천이 신규 국가예산사업인 지방하천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삼봉천 지방하천정비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총 사업비 128억3,500만원(국비 64억1,700만원, 도비 25억6,700만원, 군비 38억5,1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구간은 성수면 양지리에서 삼봉리까지 2.9㎞로, 제방축제와 호안정비 및 교량 등 구조물이 조성된다. 
 
그동안 삼봉천 일대는 하천 폭이 너무 좁아서 집중호우 때에는 침수 등 피해가 자주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번 정비사업이 추진되면 집중호우시 발생할 수 있는 하천범람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돼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1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비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등 고용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군은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먼저 착수했다.
 
기본 설계컨셉은 문화와 생태가 살아 숨쉬는 친환경적인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군은 사람과 자연생태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하천을 조성해서 지역의 색다른 하천 명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친환경적인 친수공간으로서, 안전하고 쾌적한 자연친환형 아름다운 하천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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