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의 ‘스마트 클라우드 IT마스터(이하 SC IT마스터)과정’이 33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국무역협회가 산업인력공단의 K Move 사업과 협력해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전문가 양성과정이다. 11개월 동안 웹 프로그래밍과 일본어를 집중적으로 배운 후 일본기업에 취업을 목표로 한다.

최근 5년간  ‘SC IT마스터’ 수료생들의 일본 취업률은 98%를 넘기고 있다.  일본경제가 살아나면서 기업들의  IT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SC IT마스터 수료생들은 일본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판이 확장되고 있다. 일본 온라인 쇼핑 대기업 ‘라쿠텐(Rakuten)’이 수료생을 요청해 작년 처음으로 취업에 성공한 사례가 이를 나타낸다. 라쿠텐측은 신입사원의 어학, 근무태도, 직무능력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올 들어 SC IT마스터 채용을 늘이겠다고 알려왔다.
중견 전산시스템업체인 ‘씨이씨(CEC)’, ‘얼라이드 아케텍츠(Allied Architects)’ 등  50여개의 일본 ICT 기업들 역시 해마다 ‘SC IT마스터’에 대한 채용의사를 꾸준히 타진해 오고 있다. ‘SC IT마스터’ 과정이 일본 취업처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주된 요인은 강도 높은 실무형 ICT 전문교육과 원어민으로 구성된 강사진의 집중적인 일본어 훈련이다.
전공과 무관하게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오는 코엑스 무역아카데미에서 오는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총11개월 동안 ICT전문과정 및 외국어를 집중적으로 이수하며 수료 1개월 전 일본 동경으로 건너가 기업들과의 취업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7일까지 ‘SC IT마스터’ 홈페이지(www.itmasters.org)에서 하면 된다.
문의는한국무역협회무역아카데미사이버연수실(02-6000~5968)ICT교육센터(02-6000-5413~713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