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1,498억원으로 4년째 1위 고수
지난해 전북지역 종합건설사의 기성실적이 2조 6,055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정대영)는 종합건설 회원사 410개사를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15일까지 2016년 건설공사 실적을 접수한 402개사의 총 실적금액은 전년대비 0.9%(243억원)증가한 2조6,0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위 (주)신일은 작년 5위에서 2단계 상승했다.
새롭게 50위권 내로 진입한 건설사는 (주)대한(16위), (주)새한(24위), 신신토건(주)(30위), (유)신호건설산업(31위), (주)무갑종합건설(33위), (주)유창종합건설(35위), 한동건설(주)(37위), (주)신기토건(39위), (주)발해(40위), (주)반석지엔비건설(42위), (유)하남종합건설(46위), (주)삼부종합건설(48위), (주)성해산업(49위)등이다.
한편, 총 기성액은 일부 상위업체의 신고액 증가로 전년대비 소폭(0.9%) 상승했으나 이는 타 지역 민간건설공사로 대부분의 도내 중소종합건설업체들은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합건설업의 손익분기점(토건업체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50억원 미만의 업체 비율은 전년 64.8%에서 66.9%로 늘었다.
정대영 회장은 “이번 실적신고 기성액이 1천억 원 이상 업체가 1개에 불과해 지역건설업계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방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새만금사업 등의 대형프로젝트의 참여가 절실하다. 지역 내 대형공사의 지역 업체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정부지원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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