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종합건설 기성실적 전년비 0.9% 증가
상태바
지난해 전북종합건설 기성실적 전년비 0.9% 증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02.16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일건설 1,498억원으로 4년째 1위 고수

지난해 전북지역 종합건설사의 기성실적이 2조 6,055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정대영)는 종합건설 회원사 410개사를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15일까지 2016년 건설공사 실적을 접수한 402개사의 총 실적금액은 전년대비 0.9%(243억원)증가한 2조6,0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실적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주)제일건설로 주택건설 실적(오투그란데 아파트)을 앞세워 4년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주)계성건설이 경기도와 세종시 등에서 시행한 민간실적에 힘입어 작년 7위에서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3위 (주)신일은 작년 5위에서 2단계 상승했다.
새롭게 50위권 내로 진입한 건설사는 (주)대한(16위), (주)새한(24위), 신신토건(주)(30위), (유)신호건설산업(31위), (주)무갑종합건설(33위), (주)유창종합건설(35위), 한동건설(주)(37위), (주)신기토건(39위), (주)발해(40위), (주)반석지엔비건설(42위), (유)하남종합건설(46위), (주)삼부종합건설(48위), (주)성해산업(49위)등이다.
한편, 총 기성액은 일부 상위업체의 신고액 증가로 전년대비 소폭(0.9%) 상승했으나 이는 타 지역 민간건설공사로 대부분의 도내 중소종합건설업체들은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합건설업의 손익분기점(토건업체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50억원 미만의 업체 비율은 전년 64.8%에서 66.9%로 늘었다.
정대영 회장은 “이번 실적신고 기성액이 1천억 원 이상 업체가 1개에 불과해 지역건설업계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방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새만금사업 등의 대형프로젝트의 참여가 절실하다. 지역 내 대형공사의 지역 업체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정부지원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