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강동일)는 24일 9시30분경 부안군 상서면 만적사 인근에서 폭설로 인한 이곳 스님(남·87세)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했다.
이날 사고는 평소 천식이 있던 스님이 호흡곤란 등 병세가 악화돼 병원진료를 위해 무리하게 산에서 내려오던 중 20cm 이상 내린 폭설로 인해 고립된 사고다.
부안소방서 관계자는 노스님은 현장응급처치 후 부안혜성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되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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