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산지유통센터 9월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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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산지유통센터 9월말 준공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0.07.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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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참다래유통사업단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가 현대화 시설을 갖추고 오는 9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 유통센터는 총 사업비 25억여원(국비10억, 시비․자부담 각 7억6천)이 투입되어 함라면 신대리 166번지에 부지 83,446㎡, 건축면적 9,169㎡ 규모로 건립된다.

 유통센터에서는 주로 고구마와 참다래, 키위 등의 원예농산물의 선별․ 저장․포장 등을 연 2천톤까지 처리할 수 있다.

선별장을 비롯해 저온저장고, 포장장, 교육장, 자동화포장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유통센터가 준공되면서 한국참다래유통사업단은 본사를 해남에서 익산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또 익산 사통발달의 교통 이점을 이용해 그동안 유통이 힘들었던 강원, 영남 등 전국 유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기본적으로 1일 150명(연 5만여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져 지역의 고용효과와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통센터는 상품 고급화와 유통체계 개선,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생산자의 수취가격을 증대하는 효과로 고구마 농가에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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