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피해농가 설명절 이전 지원···284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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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피해농가 설명절 이전 지원···284억원 투입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1.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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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처분 농가 살처분 보상금 등 우선지급으로 농가 피해 최소화

전북도가 16일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살처분 농가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설 명절 이전까지 살처분 보상금, 생계안정자금, 소상공인지원 등 총 284억원을 투입해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도는 설 명절 이전까지 살처분 보상금 추정액 50% 범위 내에서 선지급을 실시하고, 생계안정자금 국비 우선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살처분 보상금은 AI 살처분 농가에 가축 및 오염물건의 산지가격을 기준으로 보상금을 지급하며 생계안정자금은 살처분 농가의 소득 재발생 기간까지의 생계안정을 위한 보상금이 지급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또 이동제한에 따른 출하?입식 지연 등으로 피해를 받은 농가에 대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하며, 살처분농가의 가축 재입식시 입식비용에 대해 융자 지원(금리 1.8%, 2년 거치 3년 상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살처분 농가 및 이동제한 된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정책자금(농축산경영자금, 사료구매특별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축사시설현대화자금 및 축산경영종합자금 등)에 대해 상환기간 연장 및 이자감면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AI 확산으로 닭?오리?계란을 판매하는 피해 업종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고 7000만원의 AI 특별 융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AI 관련 피해농가는 지원대상 등의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해당 시군 축산부서에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면서 “관련부서에 지원대상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피해지원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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