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광주광역시 버스 직통노선 내년 3월내 운행 가능성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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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광주광역시 버스 직통노선 내년 3월내 운행 가능성 열려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6.11.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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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고 저렴하게 광주 갈 수 있게 된다
고창군이 광주광역시까지 버스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시외버스 회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고창-광주간 버스 직통노선이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 해왔으며 현재 최종 협의 중에 있다.
최종적으로 전남도청에서 노선 변경 계획을 승인해 주면 내년 3월쯤에는 직통노선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창-광주간 버스 직통노선 개설은 지난 2009년 담양고창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군이 지속적으로 시외버스 회사 측에 요청해왔으나 운행수익 감소 등의 이유로 추진이 쉽지 않았다.
군은 올 10월에도 전남도청과 시외버스 회사를 방문해 직통노선이 개설되면 버스 이용객들이 더욱 빠르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버스 이용객이 늘어나 수익도 증가될 것이라고 적극 설득했다.

버스 회사 측에서도 솔재를 지나 장성을 경유하는 현재의 노선이 경제성과 안전성 면에서 취약하다는 점에 공감해 고창-광주간 직통노선 개설에 최종적으로 의견을 같이했다.
고창-광주 직통노선이 개설되면 담양고창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며 현재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는 이동시간이 40분 정도로 줄어들고 요금도 5,100원에서 4,000원 정도로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우정 군수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활성화와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을 찾아 적극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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