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전라선 ‘증편 확정’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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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전라선 ‘증편 확정’ 환영한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6.10.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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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KTX전라선 증편에 대해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전북도와 전라선 해당 지자체는 국토부에 지속적이고 계속된 증편요청에도 확실한 대답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국회 정동영 의원은 국감을 통해 송곳질문과 명분 있는 요청에 결국 국토부가 손을 들었다. 이로써 KTX 전라선 증편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환영한다. KTX 전라선은 현재 하루 편도 10회 운행에서 14회로 증편될 예정이다. 증편 횟수는 국토부 철로배분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남겨놓고 있다. 현재 96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KTX 전라선은 하루 14회로 증편될 경우 배차 간격이 69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KTX 전라선 증편은 수서발 고속철도(SRT:Super Rapid Train)가 개통되는 12월초부터 이뤄진다. 전라선 KTX수요가 폭발하고 있는데 하루 10번밖에 안 간다. 적어도 KTX 1시간에 1대는 가도록 증편해야 한다는 것이 정 의원의 주장이었다.
지난 9월 20일 SRT의 전라선 운행과 함께 KTX 전라선 증편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이우현 새누리당 국토위 간사 등 의원 38명과 공동으로 발의, 국회에 제출했다. 또한 6월 24일 국회 343회 임시회 국토교통부 첫 업무보고에서부터 다양한 경로를 통해 KTX 전라선 증편과 SRT 전라선 운행을 꾸준히 요구해왔다.

이처럼 당위성과 명분을 가지고 당당하게 요구하는 것이 당연하다. ‘읍소’작전은 지났다. 국가사업 즉, 새만금 역시 같은 맥락이다. 국가사업으로 추진중인사업에 전북도가 도민들의 10년대계를 위해 당당하고 끊임없이 요청하고 요구해야 한다. 이번 전라선KTX 증편은 하나의 시작에 불과하다. 그 동안 국가예산의 변방에서 탈피해 전북도 국가예산 10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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