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내 수협 앞 등 도로환경개선에 대한 의견 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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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읍내 수협 앞 등 도로환경개선에 대한 의견 개진!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6.09.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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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만석 부안주재기자

바야흐로 살기 좋은 계절, 가을이 도래해 파란하늘이 높게 열려고,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가는 그림 같은 풍광을 펼쳤다.

적당한 햇볕과 생명수인 비와 선선한 바람이 오곡백과를 튼실하게 살찌워 가니, 민족고유의 명절 한가위가 길고 긴 지난여름의 폭염·열대야에 지처서인지 먼 그리움처럼 다가온다.

생각만 하여도 설렘을 주는 가을이라는 삶의 환희 속에서 물질문명의 발달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속도로 하루가 다르게 향상되어 가고 있다.

그중에서 생활과 밀접히 관계한 자동차는 사람과 때어놓을 수 없는 긴밀한 사이가 됐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에 편승한 부안지역도 웬만한 면소재지 주요도로는 자동차로 가득하고, 읍내 도로는 여기 저기 할 것 없이 온통 불법 주정차로 진절머리가 난다.

요즘 차들이 늘어나는 모습이 눈에 보일정도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이 길 양편에는 꼬리를 물고 이어져 일을 보기위해 목적지 근처 도로상에 잠시 차를 대기란 여간 힘들지 않다.

이런 연유에서 군이나 경찰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지만 예산이나 여러 업무에서 역 부족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이렇게 됨으로써 너나 할 것 없이 올바른 주정차와 법규준수 등 교통안전준칙을 등한 시 하며, 지켜야할 소중한 기초질서들이 무너져 도로 위는 무법천지나 별 다를 바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노력하고 있지만 완전한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미봉책에 그치고 땜질 수준에 불과 하다는 푸념들이 터져 나온다.

이런 사례들을 부안읍내 도로상에서 찾아보면... 시외버스 터미널사거리인 부안수협, KB국민은행 앞 도로 구간에서 새만금빌딩 쪽으로 좌회전하는 차선의 대기하는 차로가 너무 짧아서
직진하는 차량과 좌회전 그리고 우회전하는 차들이 엉켜 정체를 일으키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와 함께 수협건물 앞에서 홈마트 옆길로 좌회전 하는 차들이 차로가 협소해 똑같은 현상을 보인다.이 구간 도로 양편은 불법 주정차가 항상 이뤄지고 있어 좌·우회전, 직진 등이 곤란한 지경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도로 중앙에 설치되어 있는 화단을 철거해 좌회전 하는 차량이 좀 더 많이 대기할 수 있게 만들어 가뜩이나 협소한 도로의 상황을 좀 더 여유를 주어 이 구간의 양쪽에서 좌·우회전 직진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하겠다.이구간은 얼마 전 횡단보도를 사거리에 가깝게 옮겨 사람들의 길 건넘을 좀 더 수월하게 만든 구간이다.

이밖에도 부안읍내 도로의 주요 논점을 보면... 시내버스 터미널도 구간에서도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이고 있으며, 그 동편 사거리를 지나는 운전은 여간한 눈치 싸움을 해야 하는 곳으로 사거리의 넓이가 협소한 관계로 다량의 예산이 소요되겠지만 회전교차로 설치함이 어떨지 물어본다. 

그리고 보건소 사거리도 미소가애아파트가 있어 특히, 출·퇴근시간에는 대책이 필요하며, 군청 앞에서 구 소방서 구간도 불법주정차로 악명을 지닌 도로임에는 안타깝지만 손색이 없다.

이런 현상에서 보듯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관계기관의 업무와 노력만으로는 도저히 이뤄낼 수 없는 불가능한 지금의 교통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초질서를 지키는 시대적인 사명감으로 군민이 다 같이 힘을 모아 나서야 하며, 군민의 역량 있는 깨우침의 실천은 가장 빛을 발하는 인간적인 산물이겠다.

모두에게 삶의 여유와 살맛이 나게 하는 돈 안 들이는 교통안전수칙 준수의 일은 우리들에게 주는 가장 고귀한 추석 선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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