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군민 1평 꽃 가꾸기 정화사업’ 지원을 위한 의견 수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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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군민 1평 꽃 가꾸기 정화사업’ 지원을 위한 의견 수렴 중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6.08.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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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꽃으로 수놓아질 고창군 만들기

고창군(박우정 군수)이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고창 건설을 위해 내년에 ‘군민 1평 꽃 가꾸기 정화사업’ 추진을 목표로 「고창군 환경보전을 위한 기본 조례」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를 하고 다음달 12일까지 군민 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
 

‘군민 1평 꽃 가꾸기 정화사업’은 군이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군민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나 건물에 일반인 다수가 볼 수 있도록 소규모의 꽃을 가꿈으로써 직간접적으로 쓰레기 투기와 소각도 방지하고 시각적, 심미적으로 정화효과를 거두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조례 개정은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법률 및 조례에 해당사업의 지출근거가 직접 규정’되어 있는 경우에만 지방보조금을 지출할 수 있도록 한 제한 규정에 따라 군민이 이 사업에 참여할 경우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코자 하는데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 “조동화 시인이 쓴 ‘나 하나 꽃 피어’ 시에서 영감을 얻어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조금씩 힘을 모아 꽃을 가꾼다면 더 아름답고 청정한 고창군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이 시책사업을 구상하게 되었다”며 “입법예고 기간 내에 군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지원금액 한도와 지원방법 등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의회 승인을 얻어 내년에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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