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들이 만든‘군산시간여행안내지도’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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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청소년들이 만든‘군산시간여행안내지도’큰 주목!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6.07.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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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청소년이 만든 ‘군산시간여행안내지도’가 지난 13일 나왔다.
2012년 군산골목길탐사대에서 시작해, 2015년 군산원도심지도제작활동, 2016년 군산골목길모니터링단에 함께한 군산청소년이 만든 군산 월명동, 영화동, 명산동, 해망동, 경암동 안내지도이다.

 
2012년부터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와 전교조군산중등지회는 군산근대사지역과 사라진 해망동, 신흥동, 명산동을 걸으면서 찍은 골목길 사진기록으로 ‘사진전’을 개최하였다.
 
이 작업의 연장선으로 2015년 군산중앙고등학교 2학년 ‘너나들이’동아리(현재 고3학생, 고동곤 김윤재 김태수 김현우 박찬혁 이지인 정호영 조민섭) 청소년들이 2015년 3월~11월, 2016년 3월, 6월에 월명동, 영화동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촬영, 청소년유해시설, 근대건축물기록들을 찍고 조사하고 정리한 결과에 2016년 ‘군산골목길모니터링단(대표학생 윤세화 신현민)’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지도를 그리고 해망동, 경암동지역을 조사하여 만든 ‘군산에 살고 있는 청소년’이 만든 안내지도이다.
 
이 ‘군산시간여행안내지도’가 군산의 근대역사와 그 속에 살아온 분들의 이야기를 다 담지는 못했지만, 군산의 청소년들이 ‘태어난 고향, 군산’을 알아가는 시작이 되었으며, 주변친구들에게 ‘군산’을 안내하는 작은 시작이 될 것으로 주목을 받고있다.
 
또한 군산골목길모니터링단은 4월부터 10월까지 송풍동, 삼학동, 월명동등 군산시 관내 골목길을 돌아다니면서 골목길풍경을 사진으로 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11월 5일~12일까지 산돌갤러리에서 ‘군산골목길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다’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군산시민단체, 청소년단체에 배포하고, 군산여행자들이 찾는 영화동, 월명동지역에 비치할 예정이다. 이 안내지도는 아름다운재단의 ‘2016년 청소년 자발적 사회문화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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