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전북 900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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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전북 900명 출전
  • 투데이안
  • 승인 2010.06.0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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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을 대표한 생활체육 선수와 임원 등 900명이 '201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11~13일까지 3일간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축전에 전북은 축구와 농구, 게이트볼 등 30개 종목에 736명의 선수를 비롯해 총 900명이 참가한다.

전북은 특히 지난해 대축전 개최지로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대회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어 이번에도 경쟁보다는 페어플레이를 통해 수준 높은 생활체육인의 자세를 보여준다는 각오다.

또 지난 대축전에서도 따뜻한 전북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화합의 장을 열었던 만큼, 올해도 세계로 뻗어 나가는 새만금을 널리 알리고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해 전국 동호인들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전북은 또 개회식이 남아공 월드컵의 분위기와 맞물리는 점을 감안, 붉은 악마 T셔츠로 입장하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이번 행사를 국민 대화합의 장으로 만드는데 일조한다는 목표다.

박효성 전북선수단 총감독(전북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해 대축전 개최지로서 모범을 보이며 전북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며 "새만금의 꿈처럼 앞서가는 생활체육 실천의 선진 전북을 만드는 기회로 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축전은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6만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모여 50개 종목에서 열전을 벌이며, 개회식은 11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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