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일상생활 중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성범죄에 대해 명확한 인식과 대처를 위해 지난 11일 보배정신건강상담센터 직원 및 내담자 등 30명을 상대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조채원 경위는 성적인 표현이나 접촉을 할 수 있는 권리가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나의 행복추구권, 인권에 해당되지만 상대방 또한 다른 사람의 성적인 표현이나 접촉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있고 두 권리가 충돌하게 되면 법은 표현하는 내 권리보다는 거부하는 상대방의 권리를 보호해준다는 ‘성적자기결정권’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자아존중감은 자기 자신은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고 있어 무의식적인 성적 표현, 접촉을 막아줌은 물론 상대방의 입장까지 고려하는 배려까지 담고 있으므로 자아존중감 향상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최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