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2010 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 첫 시합인 對그리스전 경기 응원이 원할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앞 주차장을 거리응원 장소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전주시는 응원전이 펼쳐질 12일 저녁 7시에 300인치 대형스크린 3대를 이곳에 설치, 이 곳을 찾을 2만여명의 시민들이 거리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뜨거운 응원전을 펼칠 수 있도록 각 종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1차전에서는 수만명의 시민들이 다같이 동참해 다른 대회보다 더욱 열정적인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의료와 구급, 쓰레기 수거 등 행정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