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송지구대 유사도매칭(지문검색) 활용, 잃어버린 미아 부모에게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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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송지구대 유사도매칭(지문검색) 활용, 잃어버린 미아 부모에게 인계
  • 최두섭 기자
  • 승인 2016.04.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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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 부송지구대(대장 이용배)는 보호자를 이탈하여 길을 헤매던 미아를 발견하고, 실종아동등프로파일링 시스템 상 유사도매칭(지문검색)을 활용하여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지난 주말 오후 1시30분경, 영화 관람객으로 북적이던 영등동 소재 한 영화관으로부터 미아를 보호중이라는 신고출동 후, 대상 아동에게 수회 말을 걸었으나, 일체 말을 하지 않고,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는 것도 꺼려하고, 신원을 확인할 만한 물품도 미소지하고 있어 지구대로 데려와 아동의 보호자를 찾기 위해 지속적인 대화를 통한 라포(친밀감)형성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아동이 일체 대화를 거부하여 고민하던 중, 실종아동등프로파일링 시스템에 위 아동이 등록되어 있다면 지문검색으로 보호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 해당 프로그램의 유사도매칭(지문검색)을 통해 미아가 김모군(만6세,남)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엄마 이모씨에게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보호자인 엄마 이모씨은 당일 도서관에 아이를 데리고 갔었으나, 아이가 없어진 줄도 모르고 있던 상태로, 도서관에서 영화관까지 약1KM 떨어진 곳까지 아이 혼자 돌아다녀 2차 피해 등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 경찰관이 찾아주었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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