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원천마을, 겨울청취 좋은 마을 10선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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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원천마을, 겨울청취 좋은 마을 10선에 선정
  • 김동주
  • 승인 2015.12.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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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 산내면 원천마을이 농림축산식품가 선정한 겨울 정취를 느끼기 좋은 마을로 선정 되었다.

겨울 느끼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은 겨울 먹거리, 겨울체험 등 겨울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마을로 지자체와 체험마을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산내면 원천마을은 뱀사골 계곡, 신선둘레길 등 지리산 천혜의 자연환경과 천년고찰 실상사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툭하 지리산 뱀사골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해 신선과 선녀들이 놀다갔다는 산신바위와 400년 세월을 이어온 외돌 솔배기, 소동폭포 등 수려한 자원과 지리산 꿀사과, 감, 고사리, 자연산송이 등 마을의 특산물이 다양하며, 주변에는 지리산 노고단, 천왕봉, 뱀사골 계곡 등은 겨울철 눈 덮인 산야의 전경이 멋들어지게 펼쳐지며, 천년 고찰인 실상사와 국악의 성지, 박초월의 생가 등 주변에 관광자원이 풍부한 마을이다.

또 설경이 아름다운 신선둘레길 걷기와 전통 눈썰매타기, 얼은 몸과 맘을 녹이는 뜨끈한 아랫목에서 찜질방 체험도 준비되어있고, 농가에서 수확한 콩으로 두부도 만들고 지리산 산채와 토종닭 백숙 등 어머니가 차려주시던 시골밥상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지리산원천체험휴양마을(063-636-2032)에서는 농촌사랑상품권도 사용가능하며 숙박체험시설과, 마을 캠핑장, 민박이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단위에서 모임이나 단체들까지 와서 농촌을 즐기며, 쉬고, 먹고, 체험하며 관광을 즐길 수 있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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