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익두 교수의 시집 ‘숲에서 사람을 보다’와 영어영문학과 안정근 교수의 시집 ‘주머니에 별 하나’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으로부터 ‘2015 세종도서 문학나눔도서’로 선정됐다.
김익두 교수가 올해 펴낸 시집 ‘숲에서 사람을 보다’는 인생 이야기를 정감 있는 시어로 표현한 시 92편이 수록돼 있다. 이들 시는 짧고 투명한 서정시의 진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정근 교수는 자신의 기억 속에 내재한 그리움과 풍경들을 정갈한 문체로 ‘주머니에 별 하나’에 담았다. 소박하고 섬세한 표현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 및 국민 독서문화 증진을 도모할 목적으로 최근 1년간 발행된 신간 도서 중 작은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병영도서관 등에 보급할 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에 선정한 도서 86만7000여권을 작은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 6500여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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