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과학영농의 지평 넓혀
국내 최대 규모의“2015 김제농업기계 박람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180개 농기계 업체에서 371개의 최첨단.친환경 기종을 697부스에 전시해 농업인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행사 첫날인 11월 10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50,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이번 박람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전시부스에는 경운, 정지, 파종, 수확, 농산가공, 축산, 시설원예기자재, 부품 및 최첨단 ICT융복합 농기계 시설.자재 등에 이르기까지 수도작.전작.과수.축산.시설원예 등 다양한 분야의 농기계를 전시하여 우리나라 농업기계분야의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특히 행사장 한켠에서 행해진 경운, 사일리지, 트랙터 굴착 등 농기계 시연행사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13만여명이 참관하여 16,000여건의 구매상담이 이뤄지고, 13억원의 계약을 체결하여 성공적인 박람회로 자림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제시 농업정책과 왕기택 담당은 “행사기간중 드러난 미진한 부분은 보완하여 2017년에는 더욱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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