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 둔산리 파출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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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읍 둔산리 파출소 설치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11.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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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봉동읍 둔산리 파출소 설치 예정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둔산파출소가 내년 7월경에 둔산공원에 신설될 계획이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봉동읍 둔산리의 경우 완주산업단지, 과학산업단지와 완주 테크노밸리 1단계 등 산업단지는 물론, 3700여세대 아파트가 조성돼 있다.

이에 둔산지구 인구가 1만2000명으로 급증하고, 유동 외국인 포함 500명 이상이 거주하는 등 어느 지역보다 치안수요가 많은 곳이다.

반면 현재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봉동파출소의 경우 둔산지구를 비롯한 봉동읍 전체를 넘어 비봉면까지 총 2만8000여명의 주민들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고,  총 근무자 20명 중 외근근무자 17명(순찰조 3교대 6명, 2인 1조, 1개조는 1명이 야간순찰)에 불과해 파출소 신설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둔산파출소의 경우 이미 부지가 확보된 상태여서 4억원의 건축비만 있으면 바로 신설이 가능한 상황으로, 현재 관련예산이 내년도 경찰청 예산에 포함되어 국회에서 의결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럴 경우 내년 2월말 실시계획 인가 및 착공이 이뤄져 7월안으로는 둔산파출소가 준공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상황인 만큼, 내년 7월 파출소 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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