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벌어진 마이너리그 확대 스프링캠프 경기에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특히, 이날 박찬호는 아웃 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부상에서 완쾌되어 가고 있음을 알렸다. 투구수는 모두 22개(스트라이크 15개)였다.
지난 달 15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박찬호는 부상이 생각보다 오래 지속돼 4월말로 예정됐던 복귀도 미뤄졌지만 최근 두 차례 불펜 피칭에 이어 실전 등판에서도 쾌조의 모습을 보여 곧 빅리그 복귀가 예상된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박찬호가 이 날과 16일, 두 차례 마이너리그 등판을 갖은 뒤 곧 빅리그에 복귀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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