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김태균,홈경기에 520명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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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김태균,홈경기에 520명초청
  • 투데이안
  • 승인 2010.05.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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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덩치, 시원한 홈런 만큼이나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김태균답게 개최한다.

스포츠닛폰은 7일 김태균(28. 지바 롯데 마린스)이 홈페이지 응모를 통해 당선된 팬들을 대상으로 홈구장 마린스타디움에 초정하는 행사에 소요되는 비용의 전액을 부담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10명이 한 조가 되는 관전실에 김태균의 등번호 만큼인 52차례 팬들을 초청한다고 보도했다. 이 관전석은 하루에 5만엔으로 김태균의 호주머니에서는 총 260만엔(한화 약 3300만원)의 거액이 지출된다.

오는 6월 19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부터 초청 행사를 시작해 총 52번을 계획하고 있다.

'태균 시트'라고 명명된 이 방은 마린스타디움의 3루쪽에 위치하고 발코니가 딸린 고급 관전실이다.

김태균은 "가족, 친구, 동료와 야구를 즐기시고, 하루 동안 좋은 추억을 남기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일 홈런포를 터뜨리며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던 김태균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이벤트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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