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2개의 안타를 때려냈던 추신수는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했지만 시즌 타율을 종전 0.309에서 0.307로 조금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1사 1루의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지만 후속 타자들의 연속 삼진으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4-5로 뒤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9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제이슨 프레이저의 2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으로 2루타를 날렸다. 올 시즌 자신의 5호 2루타이자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터진 2루타였다.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 저니 페랄타가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이날 4-5로 역전패를 당한 클리블랜드는 최근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