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얻어내는 데 그쳤다.
전날 4타수 1안타를 기록,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던 추신수는 이날 안타를 추가하지 못해 시즌 타율이 종전 0.315에서 0.304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고, 4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1사 1루의 3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은 추신수는 후속타자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경기는 8회까지 1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브렛 세실을 앞세운 토론토가 5-1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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