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한국관광의 별’최종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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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한국관광의 별’최종 후보 선정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4.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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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관광안내소가 2010 한국관광의 별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한국 관광을 빛낸 최고의 별을 뽑는 2010 한국관광의 별 최종 후보에 관광객과 관광전문가들이 인터넷 투표를 통해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관광안내소 두 곳을 관광시설 부문과 관광안내시스템 부문에 나란히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는 것.

전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주최하고 있는 ‘2010 한국관광의 별’의 후보군(5배수)에 전주한옥마을이 관광매력물 관광시설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됐으며, 경기전관광안내소는 관광정보 관광안내시스템 부문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상하는 ‘한국관광의 별’은 우리나라 관광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는 상으로 관광상품, 관광시설, 장애인 관광시설, 온라인매체, 단행본, 숙박시설 등 총 10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는 한국 관광을 빛낸 최고 별(스타)를 뽑는 영예로운 상이다. 

전주시는 이 가운데 전주한옥마을이 관광매력물 관광시설 부문에 최종 후보로 선정돼 순천만, 남이섬, 안동 하회마을, 통영 케이블카 등 4개 지역과 최종 시상자를 놓고 경합하게 됐다.

또한 관광정보 관광안내시스템의 경우에는 전주 경기전안내소를 포함해 명동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서라벌 관광안내소, 청풍 문화재단지 안내소, 경주역 관광안내소 등 5개소가 선정돼 선정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관광안내소가 2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로 오른 것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전주시가 처음이자 가장 많은 부문에 후보로 선정된 것이어서 최종 선정 여부에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이번에 최종 후보로 선정된 경기전 관광안내소는 지난 2008년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관광안내소 표준화 시범사업에 전주시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돼 국비와 시비 등 총 6천6백만원을 들여 한국 전통 디자인 기법을 통해 건립한 관광안내소다.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광안내편익제공은 물론, 경기전 정기해설투어 등의 거점지역으로 활용되고 있는 전주한옥마을 명품 관광안내소이다.

지난 3월부터 이달초까지 일반인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후보를 추천받아 시장부문별 5배수 후보군을 최종 선정한 ‘2010 한국관광의 별’은 이번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5주동안 일반인 온라인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시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는 ‘2010 한국관광의 별’은 오는 6월24일 ‘한국 관광의 밤’ 행사를 통해 시상할 예정이다. 

‘2010 한국관광의 별’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고 싶은 일반 시민이나 관광객들은 인터넷 한국관광의 별 홈페이지(award.visitkorea.or.kr)를 클릭해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송하진 전주시장은“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관광안내소가 올해 처음 시상하는 한국 관광의 별 최종 후보에 나란히 오른 것은 전주가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면서“최종 후보에 오른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전주를 한국관광을 대표하는 별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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