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문화재의 공감정책‘김제 관아’에서 작은 콘서트 열려
상태바
주민과 문화재의 공감정책‘김제 관아’에서 작은 콘서트 열려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5.07.26 1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는 국가사적지인 김제 관아와 향교를 비롯하여 용암서원, 벽성서원등 문화유적이 밀집해있는 문화재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23(목)일 문화재와 지역주민이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감콘서트(레인보우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는 김제동헌 앞 뜰에서 김제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예품 제작회원들이 자체적으로 프리마켓을 진행하였으며, 동헌 내부에서는 동호회회원들의 여름을 알리는 잔잔한 플롯연주와과 통키타의 멋진 연주가 빗소리와 함께 운치있게 이루어졌다.

비가 오는 중복에 실시된 이날 콘서트 2부공연으로는 판토마임의 대가 최경식교수의 행복에 관한 마임공연이 이루어져 가족단위참여가 많은 관객들에게 해학과 감동을 제공하였다.

지역주민의 삶속에 문화재가 함께 어우러지며 공감하는 길을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비롯된‘문화재 주민공감정책사업’은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김제시가 선정된바 있다.

금년들어 4회째를 맞이한 공감콘서트는 김제시에서 주최하고, 김제 제일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에 김제제일사회복지관 김희곤 관장은 “지역속에서 지역주민과 같이 호흡하는 문화재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어 뿌듯하고, 문화재라는 특수한 공간이 주는 부담감이 있었으나 지역주민들이 좋아하는 모습이 보니 건강한 지역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를 한 것 같아 기쁘다.”고 심경을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