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맑은물사업소, 수돗물 무료수질검사 신청 홈피 구축
전주시민들의 마시는 수돗물에 대한 무료수질검사 신청과정이 편리해진다. 맑은물사업소는 수돗물 수도꼭지의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6일부터 시행한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의 수질이 궁금한 시민이 맑은물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를 신청하면 담당공무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다. 검사항목은 탁도, pH(수소이온지수), 철, 구리 등 10개 항목으로, 맑은물사업소는 신청일로부터 15일 이내 수질검사를 완료하고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신청은 수돗물을 이용하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07년부터 도내 최초로 ‘수돗물 품질인증제’를 시행해왔지만 유선전화를 통한 신청과정과 공문을 통한 수질검사 결과 통보과정 등 시민들이 궁금증을 신속히 해결하는데 불편함이 있다고 판단,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로 확대 운영키로 결정했다.
특히 수질검사항목도 기존 7개에서 10개로 늘리고, 전주시청과 맑은물사업소 홈페이지와 연계한 전용홈페이지를 구축·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수질검사 신청 및 검사결과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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