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를 바로알고 구석구석 숨은 전주의 보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시는 새로운 전주 여행 지도인 ‘전주시 5대 권역별 문화관광지도’를 제작해 오는 9월부터 관광객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기존 관광지도의 경우 여행정보가 전주한옥마을에만 편중돼 전주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충분히 소개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새롭게 제작되는 이번 지도에는 시 전역으로 제작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전주한옥마을, 덕진공원, 아중호수, 전주 옛 부성(원도심), 서부권역(신도심) 등 5대 권역별로 나누고, 권역별로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엄선해 꼭 필요한 관광정보를 수록할 계획이다. 또한 각 권역별 명소와 축제, 문화행사, 교통, 숙박 등의 여행정보를 담아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다양한 모습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덕진공원의 연꽃과 단오제, 아중호수의 수상산책로, 테마광장 등 대표적인 관광거점의 매력을 안내하고, 사대문과 객사, 전라감영 등 전주부성의 역사성을 느낄 수 있는 랜드마크들을 입체적인 일러스트로 표시한 도보체험용 전주 옛 부성지도도 수록된다.
이밖에 서부신시가지와 전북혁신도시 내의 주요 문화예술시설들과 국가기관들의 위치 및 기능을 안내하는 서부권역 여행정보도 문화관광지도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