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음식물쓰레기 버린 만큼 돈 내는‘종량제’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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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음식물쓰레기 버린 만큼 돈 내는‘종량제’시행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5.06.0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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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음식물류폐기물의 직매립 금지 정부정책에 따라 기존 공동주택에 대하여만 실시하던 음식물류폐기물 수거를 시장 및 음식점등으로 확대 실시하게 된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군은 6월 3일부터 주요 읍.면사무소에서 순회 주민설명회를 열고 올해 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배출한 만큼 돈 내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홍보하고 전용수거용기 뚜껑에 부착된 납부 칩 사용방법을 인지시킬 계획이다.

특히, 지난주에 임실시장과 오수시가지에 개별식 RFID(쓰레기 배출량 계량)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주변 상가 및 주민들에게 선납식 카드 사용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확대시행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상인회 면담설명, 음식점 개별방문 홍보, 주요지역 플래카드 게첨 등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금년 1회 추경에 음식물류폐기물 전용수거차량 구입예산을 확보하여 군에서 직접 수거.운반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주 2~3회 수거로 음식물쓰레기 혼입배출로 인한 악취발생 저감 등 2차 오염 예방 및 매립장 사용연한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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