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 농업용 전선절도범 검거로 농심 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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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경찰서, 농업용 전선절도범 검거로 농심 달래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5.05.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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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경찰서(서장 안상엽)에서는 최근 수개월에 걸쳐 렌트한 1톤 트럭으로  임실 등 전북일원을 돌아다니며  전선을 절단하여 절취하여 고물상등에 판 50대 김00를 끈질긴 수사 끝에 검거하였다.

 피의자는 인적이 드물고 외진 곳에 위치한 농업용 양수기 전선 등을 커터기를 가지고 다니며 짤라 모아 두었다가 고물상 등에 넘기는 수법으로 총9회에 걸쳐 1,500여만원 상당을 훔쳤다. 농업용 전선은 낮은 곳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고 관리가 소홀한 것이 표적이 되었다. 담당형사는 농부들이 고가의 양수기 등 농업용 전선을 사용시만 설치하고 가급적 고정 장치를 해두거나 따로 보관하는 등 자위방범의식도 필요하다며 귀뜸 한다.

이에 피해자 이00는 농촌지역에서 농업용 전선은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원동기라면서 전선이 절단되어 전기공급이 차단되면 농작물의 피해가 크다면서 이를 잡아준 경찰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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