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의 미래를 열어가는 기획레퍼토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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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의 미래를 열어가는 기획레퍼토리공연
  • 송미숙
  • 승인 2015.05.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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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황칠이&뺑파>

시대상을 반영한 재기넘치는 대사와 춤, 노래를 통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창작창극
2015년 5월 14(목) 저녁7시30분 /  전주전통문화관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윤석중)이 현대적 감각에 맞춰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레퍼토리를 발굴하고,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해 새로운 관객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한 레퍼토리공연, 창극 <황칠이&뺑파>를 선보인다.  
  ‘레퍼토리공연’은 전북도립국악원이 국악의 저변확대를 목표로 새롭게 기획한 무대다. 기존 예술단의 레퍼토리를 수정·보완하거나 신규 레퍼토리를 개발하여 무대 위에 올리게 된다. 오는 14일 저녁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관에서 열리는 창극 <황칠이&뺑파>는 전북도립국악원이 ‘레퍼토리공연’으로 선보이는 첫 번째 무대다.

 <황칠이&뺑파>는 심청가를 현대적으로 재창작한 작품으로 시대상을 반영한 즉흥적이고 재기 넘치는 대사와 노래, 춤을 통해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대중적인 공연이다. 고전해학극인 뺑파 대목을 소형 마당극 형식으로 각색 구성한 작품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다.

오는  14일 단막 해학창극 <황칠이 & 뺑파>를 시작으로, 이어 오는 9월 17일에는 <흥부전 ; 흥부가 부자가 된 전모>를 올린다.

전북도립국악원 윤석중 원장은 “기획 레퍼토리 공연을 통해 기존 작품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창의적 레퍼토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무용단 무용극 레퍼토리로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창극 <황칠이&뺑파>는 무료이며, 공연 당일인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063-290-5531번으로 문의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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