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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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5.04.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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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희망복지지원단이 23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관촌면 조모씨(80세)집을 방문하여 청소 및 빨래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관내 자원봉사단체인 희망복지지원단은 임실군자원봉사센터, 관촌면 자율방범대, 관촌면여성로타리클럽, 관촌면 직원 등 30여명과 함께 민관협력 봉사활동으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관촌면 조모씨는 정부지원금에 의지해 생계를 어렵게 꾸려가고 있는 가구로 버리지 못하고 계속 쌓아둔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이 온 집 안팎에 있는 상태여서 비좁은 공간에서 두 모녀가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군은 먼저 긴급 집수리를 통해 바람막이 및 비가림 설치와 난방공사 등 주거환경을 조성하였고, 집안 가득 쌓인 물건을 정리하는 등 자원봉사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쾌적하고 산뜻한 주거환경이 마련되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김모씨(48세)는  “이  집처럼 정부에서 복지문제를 모두 해결하기 어렵다는 게 이해가 가고 예전 같은 지역공동체를 살리기 위해서는 오늘과 같이 서로를 도울 수 있을 때 돕는 품앗이 같은 봉사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군 관계자는 “임실군내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본인 관리를 하지 못해 마을과 이웃으로부터 소외 된 주민을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주민이 살고, 마을이 사는, 살고 싶은 임실이 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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