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세시풍속인 화전놀이의 현대적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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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세시풍속인 화전놀이의 현대적 계승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5.04.1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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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생들이 꾸미는 다채로운 공연행사도 풍성

-당일 방문객 2만여명, 어린이 그림.글짓기 경연대회 참가자 3천여명 예상 돼..

제15회 모악산진달래화전축제(이하 화전축제)가 18일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대원사 일원에서 개최된다.(우천 시 4월 25일로 순연)

어머니의 품처럼 아늑한 모악산에 봄을 담은 진달래의 향긋한 꽃내음이 가득할 무렵 개최되는 모악산진달래화전축제는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봄 축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였다.

화전축제는 청소년에게는 꿈을, 어른들에게는 지난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심어주는 축제로, 축제 당일 모악산에 오르면 진달래 화전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되어있다.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가야금연주와 음악줄넘기 공연, 중.고등학생들의 신명나는 댄스 공연을 비롯해 풍물, 현대무용, 포크, 마술 공연 등 하루 종일 흥겨움이 그칠 줄을 모른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난 해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작이 전시되며, 사찰(대원사) 앞마당에서는 매콤한 고추와 화전을 안주삼아 막걸리 한사발을 곁들이는 특별한 경험도 모두 무료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제13회 모악산진달래화전축제 제전위원장 권창환(前 전라북도의회 부의장)은 “ 가족과 자인들의 예쁜 손을 꼬옥 붙잡고 모악산에 오셔서 봄을 더 가까이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모악산진달래화전축제 소개>
모악산진달래화전축제는 순수한 민간주도 축제로 200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는 벌써 15회 축제를 개최한다. 2만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있고, 어린이 그림.글짓기 대회 참가자는 3천여명을 웃돌며, 완주군과 전주시민, 전북도민과 수많은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봄축제로 소문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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