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시상식 일반 좌석 역대 최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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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시상식 일반 좌석 역대 최다 오픈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4.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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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친화 기조로 개막식 2,000석, 시상식 2,500석 오픈
-14일 오후 2시부터 개막식 티켓 예매 시작


전주국제영화제가 ‘시민친화 영화제’의 기조 하에 개막식, 시상식에 역대 최다 일반 좌석을 배정하기로 했다.

오늘(14일) 오후 2시 개막식 티켓 예매를 앞두고 있는 전주국제영화제는 개막식 장소를 종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전주종합경기장 내 지프라운지 야외상영장으로 옮기고, 확대된 좌석 중 일반 관객을 위한 좌석을 대폭 확대했다.

오픈되는 개막식 일반 좌석 수는 2,000석.

이는 전주종합경기장 내 지프라운지 야외상영장 총 좌석 수 4,000석의  50%에 해당한다.

예년 개막식 일반 좌석수가 전체 좌석의 25% 내외였던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좌석 증가이다.

또한 기존 지정좌석제에서 개막식 입장 순으로 좌석을 배정하는 비지정좌석제로 운영해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다음달 6일 오후 7시에 개최되는 시상식 운영도 주목할 만하다.

시상식 일반 좌석은 전체 좌석수의 약 63%에 해당하는 2,500석을 배정했다.

가장 특기할 사항은 시상식 일반 좌석 전석을 무료로 오픈해 일반 시민, 관객들이 영화제의 하이라이트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신연식 감독의 <프랑스 영화처럼>이 야외상영작으로 상영되는 시상식의 경우, 지프광장과 지프라운지 티켓매표소에서 당일 1인 2매 선착순 무료로 배부한다.

이와 함께 지프라운지 야외상영장에서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대규모 야외상영을 진행한다.

4,000석의 좌석을 확보해 많은 시민,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야외상영작에 대한 시간표와 정보는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http://www.jif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막식 티켓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날 관객들의 영화 선택의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추천작을 1차로 공개했다.

공개된 추천작은 개막작 <소년 파르티잔>(아리엘 클레이만), <릴 퀸퀸>(브루노 뒤몽), <듀크 오브 버건디>(피터 스트릭랜드), <트래쉬>(스티븐 달드리), <새 모이를 먹는 소년>(엑토라스 리지조스), <발사된 두 개의 총알>(마르틴 레트만), <아버지와 아들>(왕빙)로 등 총 7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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