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필봉문화촌 상설공연, 필봉 Good 보러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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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필봉문화촌 상설공연, 필봉 Good 보러가세!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4.1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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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의 일환인 ‘필봉 Good 보러가세’공연은 지난 2010부터 올해까지 6년째 진행되는 상설공연이 임실군민과 임실을 찾아간다.
 
필봉문화촌이 준비한 이번 작품은 농경사회의 농기구를 사용한 퓨전퍼포먼스 농자천하지대본으로 출연진의 연주, 연기, 무용, 판소리, 놀이, 체험 등 다원 예술을 주제로 다룬 작품으로, 관광객들에게 전통공연 및 창작공연 예술의 신명과 감동을 선사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작품은 농촌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물건의 재질에 따른 소리(土, 水, 木, 風, 金)를 찾아 악기로 계량해 공연으로 승화시켰고, 문화촌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공연관람을 통한 문화 나눔의 메시지 창이기도하다.

땅의 기운과 하늘의 기운이 합해져서 24절기가 만들어지고 그 절기에 따라 농사를 짓고 농사짓는 삶의 소리와 삶의 모습을 음악으로 구성하여 노동의 삶을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쌀의 귀중함과 민중들의 고달픔 애환을 표현하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그 이면에 농자천하지대본이 숨 쉬고 있고 축복과 풍요가 숨 쉬는 어울림의 미학을 표현했다.

 필봉농악보존회 양진성 관장은 “공연의 주 목적은 지역의 전통문화를 특성화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여 수준 높은 공연예술의 다양한 전통문화체험과 결합해 계층과 세대를 넘어 지역 공동체 문화에 이바지하고 도·농간 소통의 장을 형성하는 것이다”라며  “이번 상설공연은 관람객들에게 소통과 신명, 화합의 정신, 나눔과 삶의 문화, 공동체 문화인 전통문화의 매력에 마음껏 심취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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