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청정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유용미생물 농업인 보급역할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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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청정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유용미생물 농업인 보급역할 ‘시동’
  • 김종성
  • 승인 2015.04.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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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우수 농산물 생산 및 친환경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유용 미생물 활용법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용미생물 연구회 회원 및 관심 농가 7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뤄진 이번 교육은 미생물의 올바른 활용법과 시용 효과를 높이는 활용법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은 미생물 특성 및 이용 방법, 축사환경 및 축사 악취 감소 효과, 작물 생육촉진 및 병해충 저항성 증대, 미생물별 구체적인 실증 사례 등 설명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미생물이 농업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농축산물 품질 향상을 통한 농축산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군은 2011년부터 미생물 배양장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복합균 1종(EM)과 단일균 4종(효모, 유산균, 고초균, 광합성균)등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공급된 미생물은 토양 내 유기물 분해를 촉진하고 항생 물질을 생성해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군은 지난 해 총 357톤의 미생물을 블루베리, 수박, 축산 농가 등 2800여농가에 공급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미생물 배양장 확대운영을 통해 400톤 이상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해, 축산농가 및 농업인 등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미생물활용으로 차별화된 농산물을 생산,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도록 미생물 유용 농가를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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