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덕치면, 얼굴없는 기부천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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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덕치면, 얼굴없는 기부천사탄생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5.02.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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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덕치면에 익명의 독지가가 지난13일 덕치면사무소에 쌀20kg 20포(시가100만원상당)를 아무도 모르게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덕치면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천사는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았으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물품을 잘 전달해줄 것을 메모를 통해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즘 선행을 베풀면서 낯내기를 하는 사람이 많은 반면 설명절을 맞이하여 온정을 직접 실천한 얼굴 없는 기부천사는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

 

  강민정 덕치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주신 독지가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특히, 다른 때 보다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나눔의 현장에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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