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 『좀도리 모금』 통해 소외계층 외로움 달래
고창경찰서(서장 신일섭)가 애정과 관심에 목말라하는 이웃들에게 단비같은 선행을 이어가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고창경찰 전 직원은 다달이 개인의 봉급에서 소정의 액수를 기부하는 일명 ‘사랑의 좀도리(봉급 끝전)’운동을 통해 소외계층을 한번 더 살피며 주변인들에게 사랑의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년동안 십시일반 조성된 기금으로 금번 설날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총 15개 세대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16일 오전 신일섭 경찰서장은 아동보호시설인 ‘고창행복원’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건의사항을 들으며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모아진 적은 성금이 오히려 우리에게 큰 감동으로 되돌아 온다, 지속적인 사랑바이러스 전파운동을 실시하겠다”고 경찰서 관계자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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