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5사단 포병대대(대대장 윤승찬소령)가 지난 12일 덕치면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덕치면 직원 및 35사단 포병대대(대대장 윤승찬소령) 부대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덕치면 일대에서 겨우내 묵었던 도로변 쓰레기 및 하천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육군 제35사단이 임실로 이전하면서 지난 2014년부터 임실군 덕치면 주민과 자매결연의 끈끈한 인연의 고리를 맺고 있는 육군 제35사단 포병대대는 그동안 지역주민과 함께 공감하며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면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섬진강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고향모습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주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동참해 준 사단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병사는 “추운 날씨 때문에 다소 힘들었지만, 고향을 찾을 귀성객과 아름다운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관광객을 생각하며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향토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