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지역 주민인 게 자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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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지역 주민인 게 자랑스러워요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5.01.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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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육성 아카데미 전통공예교실 작품전시회 및 수료식

 

익산 고도육성아카데미 전통공예교실 수료식이 28일 오후 금마농협 회의실에서 열렸다.

 

익산시가 고도육성사업의 일환으로 4년째 추진하고 있는 고도육성 아카데미는 고도 지역 주민들에게 찬란한 백제 역사문화의 이천년 익산을 이해시키고, 고도지역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80여명의 수강생들은 작년 7월 도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월까지 한지, 서각, 양초, 공예 수업에 참여해 전통공예의 멋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중 72명의 수강생들은 이날 수료식을 갖고 200여점의 작품을 전시 발표했다.


수강생들은 이 자리에서 수료증을 수여받고, 서로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가족과 함께 작품을 관람하고, 친교를 다졌다.

 

한웅재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고도육성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고도 익산이 지닌 풍부한 역사 문화자산에 대하여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도 주민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역사고도 알림이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4년간 국비 72억을 포함한 총 103억을 투자해 고도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경관개선을 위한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국비 20억과 지방비를 합쳐 총 28억5천만원을 투입해 금마를 고도의 모습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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