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 수두 감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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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 수두 감염 주의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1.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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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수두 바이러스 감염 주의 당부

전주시보건소는 최근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두 감염과 관련하여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수두는 전염성이 아주 강한 바이러스 질환으로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거나 환자의 수포 액의 직접 접촉으로도 전파된다.

환자와 접촉 후 발생까지는 10~21일 정도가 걸리고 처음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세로 1~2일간 발열과 피로감을 호소하나 점차 발진이 얼굴에서부터 몸통과 팔다리로 퍼지며 가려움이 동반되고 물집의 형태에서 농포로 바뀌고 가피(딱지)가 생기게 된다.
수두의 전염력은 모든 피부병변에 가피(딱지)가 생길 때까지, 혹은 예방접종을 시행한 사람의 경우는 가피가 생기지 않을 수 있으므로 24시간 동안 새로운 피부병변이 생기지 않을 때까지로 이 기간에는 집 안에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
수두 예방접종을 한 경우도 수두에 감염될 수는 있으나 증상이 심하지 않고 발병하여도 증상 완화 효과가 있으므로 자녀가 수두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고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경우는 의사와 상의하여 수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전주시보건소 김경숙 소장은 “수두 적기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예방하고, 수두 환자와 접촉 후 수두 증상이 발생한 경우는 가까운 병·의원에 가서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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