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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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완료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01.0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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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시설 개선으로 악취저감 효과

완주군이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가축분뇨처리장 개선사업이 완료되어  악취 등으로 고통받아 온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국비와 군비 총 37억여원을 투입하여 추진한 가축분뇨처리장 노후시설 개선사업이 완료되어 12월 시험가동을 거쳐 2015년 1월부터 정상적으로 가동한다.

그동안 완주군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전량 삼례에 위치한 가축분뇨처리공공시설에서 처리하여 왔으나, 1999년에 개장한 시설이 너무 노후화되어 2011년 6월 한국환경공단 기술진단 실시 결과 개선을 제시받는 등 시설개선이  절실한 상태였다.

이에 완주군은 2013년 환경부의 국고보조금 29억 6700만원을 받아 노후된 기존 기계.전기.계장설비 등을 전면 철거하고, 최신형 협잡물종합처리기, 원심탈수기, 감시제어 및 계측기기 등으로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여 시설개량을 완료하였다.

이번 개선공사 완료로 돼지사육농가에서 발생하는 일일 120톤의 가축분뇨를 무리없이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돼지사육 농가의 축산폐수처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만경강과 새만금 수질개선 및 악취저감효과로 쾌적한 환경보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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