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앤 수줍은 새색시의 볼처럼 붉은 딸기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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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앤 수줍은 새색시의 볼처럼 붉은 딸기수확 ‘한창’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5.01.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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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에서는 수줍은 새색시의 볼처럼 붉은 고품질 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과거 토경재배를 통해 오수면에서 몇몇 농가가 딸기재배를 시작 한 것을 계기로 소득 작목으로 부상하면서 점차적으로 면적이 증가해 지금은 10여 ha를 20여 농가가 경작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악성노동력 경감과 연작장해 방지를 위해 2011년 하이베드시설을 활용한 촉성작형과 반촉성작형을 이용한 수경재배로 매일 1톤의 고품질 청정 딸기를 수확 하고 있다.

또한,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국내육성품종(설향)을 딸기 조직배양묘(기본묘)에 의한 원원묘를 증식하여 원묘증식사업소와 연계한 우량 무병묘 공급을 통해 농가 육묘장에서 자체 증식을 통해 탄저병, 역병 발생률을 현저히 감소시켜 생산량 증대에 크게 이바지 하여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친환경 딸기 생산을 위한 무병묘 공급과 더불어 100% 하이베드시설 보급을 통한 수경재배, 수정벌을 활용한 친환경 수정 유도 등을 통해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하여 영농조합 공동선별장에서 엄선된 선별로 유통비용 절감을 통해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주야간 일교차가 큰 임실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맛과 색택이 좋고 비타민 C 함량과 항산화 기능이 있어 피부 노화방지와 스트레스 해소기능 등 23여가지 효능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각광을 받고 있어 앞으로 유망 소득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이성구 소장)는 “새색시의 붉은 볼처럼 우아한 빛깔을 자아내는 딸기를 수확하기 위해 새벽 단잠을 깨우면서도 농부의 입가에는 환한 미소가 번지고 유망 소득작목으로 거듭나 새해 농업의 희망을 주고 있다”며, “기후변화와 FTA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작목이 딸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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