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산업단지 악취문제 해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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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산업단지 악취문제 해결되나」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01.0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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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농도 큰폭으로 저감된 것으로 나타나


 그간 고질적으로 산업단지 인근 주민들을 괴롭혀 온 악취문제가 드디어 해결의 길로 접어들 전망이다.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산업단지내 외환은행 네거리에 설치된 무인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의 배출허용기준 초과횟수(희석배율 20배)가 작년 12월 948에서 금년 12월 평균 12로 급격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월별로 측정한 수치를 비교해 봐도 금년 3월 1,157회를 최고점으로 6월부터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여 수개월째 안정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이 산업단지의 악취가 큰 폭으로 저감된데는 악취유발업체로 꼽혀 온 입주업체 5곳에 전국의 군단위로는 최초로 약 2억4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여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하거나 개선하도록 하는 등 군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데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악취의 수치가 큰 폭으로 저감되었지만 기계적인 수치개선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방지시설을 설치하거나 보완할 계획이며 악취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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